↑↑ 중구, 미성년자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및 아동학대 예방 거리 홍보 실시

[울산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울산 중구가 3일 오후 3시 성안동 농협사거리 일대에서 지역 내 4개 기관과 합동으로 미성년자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및 아동학대 예방 거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합동 홍보 활동은 미성년자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정책을 홍보하고,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구 아동보호계·중부경찰서·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중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울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 총 5개 기관 관계자 25명은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미성년자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아동 학대 조기 발견 및 신고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며, 주변에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미성년 자녀가 부모의 빚을 대물림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8월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채무 상속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에게 법률대리 신청 및 인지대·송달료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상속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청소년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 보호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