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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한강 나들목 3개소 육갑문 시운전 ˝우회하세요˝ |
육갑문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한강이 범람할 경우 도심으로 물이 밀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수문이며, 평소에는 한강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강남구는 점검반을 꾸리고 강남경찰서, 한강사업본부, TBS 교통방송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사 나들목, 강남 나들목, 신청담 나들목 순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사항은 ▲육갑문 개·폐 상태 ▲권양기 관리상태 ▲문과 문틀 관리상태 ▲하부 문틀 내 토사 및 이물질 적치여부 ▲수위표 및 안내표지판 설치·관리실태 등이다.
점검시간 중에는 해당 구간에 대한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구는 현수막을 걸어 사전에 통행 제한 시간을 알리고 우회로를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정제호 안전교통국장은 “홍수로 한강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운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점검인 만큼 우회로 이용 등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