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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아중도서관, ‘임신부·영아 보호자 대상 도서배달 서비스’ 운영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4/05/01 11:51
시, 7개월 이상 임신부와 12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 대상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 제공

↑↑ 전주시 아중도서관, ‘임신부·영아 보호자 대상 도서배달 서비스’ 운
[전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전주시 아중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힘든 임신부와 영아 보호자를 위해 집에서 도서관 책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7개월 이상 임신부와 12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아중도서관 소장 도서를 가정에서 무료로 받아보고 반납까지 할 수 있어 편안한 환경에서 독서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1인 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최대 1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운송일 포함 30일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서 대출과 반납신청은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이 서비스의 이용자는 287건(대출 권수 2172권)으로 지난 2022년과 비교해 약 72% 증가했다.

시가 지난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 이상이 이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용 목적으로는 ‘영아 자녀 책 읽어주기’가 65%로 제일 높았고, ‘본인 자기계발’이 31.7%로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이러한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가 아이를 키울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육아 지원뿐만 아니라, 임신부와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가 원하는 분야의 책을 빌려 봄으로써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임신부와 영아 보호자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해서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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