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럼피스킨․구제역 청정전북 사수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을 기점으로 구제역 예방접종과 일부 시군의 럼피스킨 동시접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26일 소와 염소 11천 농가의 53만마리에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임실, 고창, 부안, 군산, 김제 등 지난해 럼피스킨 발병률이 높은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 3,460농가 15만 9천마리를 럼피스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도는 이번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총 21회에 걸쳐 농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고, 매개곤충 방제약 및 방역물품비 8천 2백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공수의사를 통해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와 고령농 6천여 농가 10만 9천마리에 대해 접종을 지원했다.
럼피스킨 동시접종의 경우 부작용 보상을 당초 2주에서 4주로 연장해 소 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도 했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치료 중인 소와 임신말기로 인해 접종을 유예한 소는 반드시 나중에 접종해야 한다”며, “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의 방제로 더 이상 우리 지역에서 구제역과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