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청 |
전북특별자치도는 ‘금융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최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지원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86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및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핀테크 분야는 ▲주식회사 스톡(조각투자 플랫폼), ▲㈜커런시유나이티드(AI 기반 비대면 환전 서비스) 등 7개사가 선정됐고, 빅데이터 분야는 ▲주식회사 그로잉랩(기업 데이터 제공 서비스), ▲페이워크 주식회사(종합 금융관리 서비스) 등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3,5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 ▲‘미래기술혁신센터’ 내 창업기업의 사무공간 ▲사업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 ▲경영‧기술‧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1:1 맞춤형 멘토링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 해당사업은 38개사 신청에 12개사 선정으로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86개사가 신청해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원율이 126% 증가했다.
또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연간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전국 금융 및 보험업 분야의 창업 기업이 지난해 대비 23.2% 감소한 데 비해 전북자치도는 27.5% 증가했다.
도는 이처럼 사업 수요와 관련 창업기업이 증가한 것이 도내 금융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 전망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천세창 기업유치지원실장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선정기업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전북자치도가 디지털 금융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