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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네책방에서 작가를 만나다!..
사회

전주 동네책방에서 작가를 만나다!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4/05/14 10:34
지난 4월부터 전주 동네책방 9곳 참여로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해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전주시청
[전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전주시가 동네책방들과 연계해 시민들이 시인과 싱어송라이터, 만화가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과의 만나 대화를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동네책방 물결서사 초청작가인 안미옥 시인의 북토크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동네책방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5월에는 오는 25일과 29일 각각 ‘잘 익은 언어들’과 ‘책방토닥토닥’ 등 전주지역 동네책방 두 곳에서 각각 박애희 에세이스트 작가 강연과 다드래기 만화가와의 만남이 예정돼있다.

이어 오는 8월까지 △민바람 작가 및 김동훈 철학자 강연(서점 카프카) △반야 작가와의 실크스크린 체험(에이커북스토어) △문경수 시인 및 한정원 시인과의 만남(물결서사) △김영 작가와의 글쓰기 수업 및 이선 작가와의 고전 읽기(소소당) △조이스박 작가 강연(잘 익은 언어들) △오혜진 작가 강연(책방토닥토닥)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네책방 활성화를 위한 이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과 접수 방법은 해당 책방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선 ‘잘 익은 언어들’ 대표는 “전주가 맛의 고장에서 책의 도시, 도서관의 도시,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점차 동네책방들이 많이 생겨나는 추세인데 동네 책방이 동네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열어 시민과 만나는 접촉점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동네책방 등 지역서점의 경영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서점 인증제도 운영 △전주시립도서관 도서 구입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전주 3대 책문화축제 연계 작가 강연 추진 등 상생 정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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