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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 가족할까요?` 영등포구,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 운영

고광섭 기자 입력 2022/04/14 07:09
결혼 앞두거나 관심 있는 서울 생활권 커플 대상 예비부부교실 운영

↑↑ 포스터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영등포구는 예비부부들이 건강한 결혼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일환인 예비부부교실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갖고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두 사람이 만나 가정을 꾸려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알아보고 바람직한 소통 방법을 익혀 부부로서의 첫걸음을 안정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결혼을 앞두거나 관심이 있는 서울 생활권 미혼 커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강의 내용은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DISC 성격유형검사) ▲행복한 커플 대화법 ▲결혼의 의미와 결혼 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 ▲우리 결혼 설계하기와 재무관리 등 결혼 준비과정에서의 불안감을 줄이고 기대감을 높여주는 데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했다.

또한, 동영상 강의를 수강 완료한 예비부부들은 앞서 진행한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커플 당 약 30분씩 개별 커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워크북과 수료증이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영등포구 가족센터에 전화로 접수하거나 포스터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행복한 가정의 초석을 잘 다져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가족 간의 공감과 소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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