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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 각자 걸어도 마음은 함께하는 `마포거북이마라톤` 개최 |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마포거북이마라톤’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4주간 열리며,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마포구와 CJENM이 후원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자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원하는 날짜에 뛴 후 온라인으로 개별 인증하는 ‘비대면·비집합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외에도 구는 참가자 전원에게 방역 키트, 방역지침 안내서 등도 배부할 방침이다.
이번 마라톤 코스는 ▲하늘공원 산책길 ▲한강순례길 ▲불광천 산책길 ▲망원한강길 등 4구간이며 마포구 일대 중 휠체어로 이동이 수월하고 풍경이 우수한 곳으로, 경로도 2km부터 6.4km까지 다양하다.
참가자는 4구간 중 한 곳을 선택하고 행사기간 내 마라톤을 뛰면서 정해진 촬영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관계자에게 완주를 인증하면 된다. 구는 확인을 거친 후 완주한 참여자에게 각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걷는 이번 마라톤이 장애인 분들에게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모두에게는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