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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의회 김익주 의원 |
김 의원은 올해 광주시가 소유하고 있는 시설들에 대한 무관심과 관리 소홀 탓에 영조물 피해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시민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금 역시 낭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영조물은 국가 또는 공공단체에 의해 공공의 목적에 공용(供用)되는 인적·물적 시설을 말하며 설치 또는 관리에 결함이나 부주의로 인해 국민에게 피해나 손해가 생긴 때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피해나 손해를 배상토록 하고 있다.
광주시 영조물배상 공제회비 내역은 2018년 7억8백7십만3천원, 2019년 8억3천1백7만9천원, 2020년 9억3십만9천원, 2021년 9억9천4백6십만2천원으로 매년 공제사업 손해율과 보상한도액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연도별 배상 내역은 2018년 551건(지급공제액 4억8천1백6십4만4천원, 추정공제액 1억9백1십6만6천원), 2019년 520건(지급공제액 6억7천4백4십6만1천원, 추정공제액 7천7백6십7만2천원), 2020년 695건(지급공제액 1억1백9십4만7천원, 추정공제액 1억2천6백5십만6천원), 2021년 9월말 기준 1,625건(지급공제액 14억4천6백5십4만5천원, 추정공제액 3억5천4백1십5만8천원)이다.
특히, 김 의원은 영조물 배상 대부분이 도로 관리부실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빙상장과 골프연습장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원인파악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영조물 중 도로 관련 피해 내역은 2018년 321건, 2019년 288건, 2020년 491건 2021년 9월말 기준 1,425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