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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전국 자치구 최초 UN대학 주관 RCE 우수사례..
사회

도봉구, 전국 자치구 최초 UN대학 주관 RCE 우수사례도시 수상

고광섭 기자 입력 2021/12/08 07:06

↑↑ 도봉구, 전국 자치구 최초 UN대학 주관 RCE 우수사례도시 수상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도봉구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 RCE 총회에서 열린 `2021. RCE 시상식(RCE Award 2021)`에서 `RCE 우수사례도시(Acknowledged Flagship Projects)`를 수상하였다.

`세계 RCE 총회`는 2년에 한 번씩 전 세계의 RCE 도시들이 모여 ESD 사례공유 및 네트워크를 수행하는 장이다. 올해 총회는 영국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에덴버러 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웨비나(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세계 RCE 총회는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의 개최지가 영국 스코틀랜드의 양대 연구중심지인 글래스고 지역인만큼, 양 지역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기후변화 등 다양한 사례공유가 이루어졌다.

2020년 1월에 UN대학으로부터 RCE 인증을 받은 도봉구는 그간 SDG4(양질의 교육)를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발전시켜 왔다. 그 사례로서 2020년에는 민관학 협업으로 초등학생용 우리 마을에서 지구별까지 이어지는 17개 약속 2종(하나: 3~4학년, 둘: 5~6학년)을 자체 제작하고, 올해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ESD 수업지원(10개교/청소년 유관기관 1개소, 3,071명 참여), ESD 전문강사 양성, 도봉 ESD 실천연구회 운영, ESD 운영평가 및 타 기관 협업을 수행하는 등 `도봉 ESD 운영 체계(Building a Pedagogical Framework for ESD)`를 마련했다.

UN대학 측은 도봉구가 지자체-중심형 RCE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ESD 운영체계를 자체적으로 설계 및 운영함으로써 서울.수도권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타 지역으로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특히 ESD 전문강사 양성과정 및 ESD 운영 평가의 공고성, 그리고 타 기관과의 협업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20년 1월에 UN대학으로부터 RCE 인증을 받은 이후로 우리 구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운영코자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한바, 이러한 노력들이 RCE 우수사례 도시 수상으로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애주기별 지속가능발전교육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RCE 도봉이 선도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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