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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중구, `어린이 IOT 모니터링 플랫폼` 서울시 최초 도입

고광섭 기자 입력 2021/12/13 08:00

↑↑ 리틀포도어린이집 설치 모습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중구가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역 내 어린이집에 설치해 새로운 플랫폼 환경 조성에 나섰다.

어린이 IoT 모니터링 시스템은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한 체온관리 및 실내공기질관리 기능을 갖춘 IoT(사물인터넷) 기반 감염예방시스템이다.

시스템에는 열화상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자동으로 체온 측정이 가능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교사들의 업무도 경감할 수 있다. 아동이 등·하원 시 스스로 체온을 측정하면 그 결과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에게 앱으로 전송된다.

또한 실내공기질을 실시간 측정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 교사에게 엡(App)을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 어린이집 실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3월 서울시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환경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6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어린이 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관내 33개 어린이 집에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도입한 `세이프핑키`는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 제품`,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우수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추후 발열측정 결과와 함께 등하원 시간을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알람 앱`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그간 어린이집 환경개선을 위한 대외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남산숲어린이집 노후환경개선사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구 자체 예산도 민선7기 이후 대폭 증액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집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린이 IoT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 보육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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