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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주민 커뮤니티 공간 `창동 모퉁이63` 개관..
사회

도봉구, 주민 커뮤니티 공간 `창동 모퉁이63` 개관

고광섭 기자 입력 2021/12/27 07:16

↑↑ 도봉구 창동모퉁이63 시설을 둘러보는 도봉구청장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도봉구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문화생활 공간인 `창동 모퉁이63`(도봉구 덕릉로63길 53)이 12월 24일 개관했다.

`창동 모퉁이63` 건물명은 지하1층~지상5층의 연면적 910.08㎡ 규모로, 지역명인 `창동`과, 도로 모서리를 뜻하는 `모퉁이`, 도로명 주소인 덕릉로63길의 `63`을 모아 명명했다.

같은 날 치러진 개관식은 도봉구청장, 도봉구의회 의원, 운영진,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과 축사, 시설관람 등이 진행됐다.

`창동 모퉁이63`은 5층 창2동 공립 작은 도서관 4층 창동 메이커스페이스 3층 공동육아나눔터 2층 모두의학교 도봉배움터 1층 운영지원실 지하 공용강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4층 `창동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UV프린터 등을 구비한 창작자들의 공간이며, 3층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중심의 자녀양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녀들의 놀이공간이자 부모들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 `모두의학교 도봉배움터`는 비대면 강의, 라이브커머스 등 미디어 활용에 특화된 평생학습 공간이다.

한편 이번 `창동 모퉁이63`은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자투리 공간을 주민에게 돌려준 착한 행정 사례라 그 의미를 더했다.

`창동 모퉁이63`가 들어선 창림초교 삼거리는 그간 도로가 직각으로 되어 대형차량 회전 시 건너편 대기 차량과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통정체와 등하굣길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이었다.

이에 도봉구는 모서리 부지를 매입하여 대형차량의 회전각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곡선으로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그 유휴부지를 활용해 `창동 모퉁이63`을 신축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창동 모퉁이63은 유아에서 청소년, 성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와 교육, 육아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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