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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진행 모습 |
구는 가치관 형성 과정에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권보장을 통한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자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교육은 지난 11월 학교별 신청·접수를 받아 관내 6개교 총 13학급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진행했다.
장애인 강사를 포함한 전문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강의 및 체험교육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나와 친구의 다른점 이해하기 ▲차이와 차별에 대해 이해하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수업에 참여한 난곡초 5학년 학생은 ˝평소에 장애는 그저 불편한 것, 특별한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교육을 듣고 난 후 장애는 그저 그 사람이 가진 하나의 특성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우리 모두가 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없는 세상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12월 10일, 민·관이 한뜻으로 장애인 인권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관악장애인인권영화제’를 온라인 유튜브 상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우리 함께, 여기에서’를 부제로 장애인 권익을 다룬 영화 5편, 사전 UCC 공모로 선정된 시민참여작 5편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상영하는 등 지역사회 장애감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이 남아 있고 비장애인과 장애인 간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여 지역사회 내 장애감수성을 키우고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