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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5월 지역 내 초등학교에 방문해 등교지도 중인 박준희 관악구청장 |
구는 지난해부터 신입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지급대상을 초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했다.
이에 올해는 관악구 소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2,420명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5,142명을 포함, 총 7,562명이 입학준비금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원 금액은 중·고등학생은 1인 당 30만원으로 제로페이 포인트나 교복으로, 초등학생은 1인 당 20만원으로 제로페이 포인트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입생은 입학하는 학교의 안내에 따라 입학준비금을 신청하면 되고, 입학준비금은 교복, 체육복, 일상의류 등 의류와 학교 권장도서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구매가 가능했던 스마트기기는 올해 서울시교육청 신규사업인 중학교 1학년 스마트기기 대여 사업과 중복돼 사용이 제한된다.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4대 3대 3의 비율로 나누어 부담하며,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분담비율(서울시 교육청 5 : 서울시 3 : 자치구 2)과 비교할 때 구의 분담비율이 높아졌다.
구 관계자는 “입학 초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와 함께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