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월 9일 튼튼어린이집 원생 2명이 잠실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나눔바자회 수익금 19만 원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
튼튼어린이집은 지난 2월 9일 원생 2명과 학부모가 함께 잠실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19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튼튼어린이집에서 지난해 12월 개최한 나눔 바자회 수익금이다. 장난감, 의류, 신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모아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튼튼어린이집 이혜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가운데, 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더불어함께 사는 의미를 체험하고 더 적극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바자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튼튼어린이집은 0~2세 영유아 원아 19명과 보육교사 8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어린이집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원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경을 생각하는 재활용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그 수익금으로 기부에 힘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어린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수익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써 주어 감동이 느껴진다.”며 “소중한 도움의 손길이 헛되지 않도록 소외됨 없는 복지정책을 펼쳐 살기 좋은 송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