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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IWPG 군산지부사무실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을 그림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IWPG 군산지부) |
[뉴스비타민=유유례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군산지부(지부장 황설희)가 14일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초중고 학생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IWPG 군산지부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세계 평화의 소망을 키우고 평화로운 세상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그림을 그렸다.
예선에서 초중고 부문별로 1·2·3등상과 특별상이 수여됐다. 특별상으로는 도지사상, 군산시의장상, 군산경찰서장상, 군산해양경찰서장상,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전북본부장상, 군산재향군인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황설희 지부장은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저는 우리의 가슴에 평화를 담고 더 나아가 지구촌 세계인들에게 평화를 알리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참가 학생들은 그림을 그리면서 평화의 마음을 도화지에 담고 평화의 의미를 누구보다 더 생각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1등을 수상한 김태희(수송초6)어린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1등 상을 받아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마다 참석한 김규민(제일고1)학생은 “평화란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먼저 평화의 관심을 가지고 주변 사람에게도 평화의 얘기를 많이 해서 이 세상이 모두가 행복해지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날 뽑힌 부문별 1등상 작품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우수작에 선정되기 위해 한 번 더 경합을 벌인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우수작들과 함께 9월 중 본심을 거친다. 본선 시상식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