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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서구 아이파크 붕괴사고 합동분향소, 줄 잇는 애도 행렬 |
광주 서구에 따르면 12일부터 붕괴사고 현장과 가까운 위치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는 이날까지 정‧재계 인사와 국회·지역의원, 자치단체장 뿐만 아니라, 기독교·불교·천주교 등 종교단체, 그리고 일반 시민 등 900여 명이 찾아 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현장에 있는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했다.
특히 지난 2월 17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사찰 주지스님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분향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분향을 마친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은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금을 직접 전달하며 “부지불식간의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며 격려했다.
이와 관련하여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붕괴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겨 있는 유가족에게 관심을 갖고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서구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사고 수습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