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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경기 중랑구청장(가운데)이 사랑의 돼지저금통 전달식(22.1.5.)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 모금액은 지난해 15억 6천여만 원보다 13.4%나 증가한 금액이다. 아울러 당초 목표액인 16억 4천여만 원을 훌쩍 넘긴 것은 물론,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 내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 동안 고사리 손으로 동전을 모아 전달한 사랑의 돼지 저금통 성금은 무려 4천여만 원에 달했고, 지역 내 한 기업체에서는 1억 6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후원했다. 또 상봉 2동에서는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평생에 걸쳐 조금씩 모은 생계비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온정을 더했다.
기부된 12억 7천여만 원 상당의 성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위탁가정아동 등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만 8천여 가구에 우선 전달됐다. 그 외 5억 원의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동별 특성에 맞는 사업에 한 해 동안 사용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요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역대 최고의 성금과 성품이 마련돼 기쁘고 기부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에도 ‘더불어 따뜻한 복지 중랑’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중랑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