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류제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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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구조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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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경제복지위원장) |
열사병 사고를 목격하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 후 어르신을 구한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경제복지위원장)의 미담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더 하고 있다.
관할 소방서에 따르면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난 2일 오후 3시경 광주광역시 극락교 하부 자전거도로에서 열사병 사고가 발생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A씨(67)가 열사병으로 넘어지기를 반복하더니 의식을 잃고 자전거와 함께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마침 의정 활동차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 현장 활동 중이던 공병철 광산구의원이 A씨를 유심히 예의주시하다 쓰러지자 즉시 달려가 A씨를 부축하여 그늘진 곳으로 옮긴 후, 119신고 및 가족 연락과 함께 헬멧을 벗기고 옷 단추를 푸는 등의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응급조치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쓰러질 당시 체온이 41도까지 올랐던 A씨는 이후 기력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 도착했던 A씨의 부인은 "조금만 더 늦고 조치가 없었더라면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남편도 지금은 의식을 찾고 호전되어 고마움을 표했다"고 말했다.
광산구의회 공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제8대 9대 광산구의원)은 지역사회에서도 주민들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의견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의정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열사병 사고를 침착하게 잘 대처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