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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3.1운동으로 시작된 만세 운동을 하다 서대문형무소에서 돌아가신 유관순 열사의 외침은 100여년이 넘은 오늘날에도 우리 가슴 깊이 기억되고 있다. 이를 열사 혼자만의 외로운 외침에 그치게 하지 않고, 모두의 외침으로 확산하여 그 정신을 기리고자, 서울꿈새김판 게시와 함께 다음과 같이 SNS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첫째, 시 대표 SNS에서 2월 25일부터 [손글씨 릴레이 - #또하나의유관순]을 진행하고 있다. 유관순 열사의 외침을 손글씨로 쓴 인증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고 게시물에 해시태그 ‘#또하나의유관순’, ‘#103주년삼일절’을 달면 된다. 소환기능(@+아이디)을 통해 캠페인을 이어나갈 친구를 지목할 수도 있다.
둘째, 서울꿈새김판 게시와 연계한 [“나는 당당한 대한의 국민 _____이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꿈새김판 이미지 속 빈 칸에 본인의 이름이나 아이디를 넣어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스타그램(instagram.com/seoul_official)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꿈새김판을 직접 촬영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SNS에 게시된 꿈새김판 이미지를 캡처하여 참여하거나, 시정종합월간지 ‘서울사랑’ 누리집(love.seoul.go.kr)에서도 이미지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3.1운동은 단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늘 기억하고 지켜가야 할 소중한 역사”라며 “3.1절 하면 일상적으로 떠올리는 ‘대한독립만세’를 넘어 유관순 열사의 어록에 동참하는 색다른 시도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글판이다. 시민창작문안 공모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에 선보이는 계절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춰 기획·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편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