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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4시간 콜센터로 재택치료 끝까지 안전하게!..
사회

성동구, 24시간 콜센터로 재택치료 끝까지 안전하게!

고광섭 기자 입력 2022/03/03 08:23
급증하는 재택치료 위해 24시간 전용콜센터 전문상담, 현장대응까지

↑↑ 24시간 가동되는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콜센터. 지난 28일부터는 30명의 전문상담인력이 격리(해제)통지서 문자 재발송 등 행정지원과 비대면 의료기관 안내를 실시한다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서울 성동구가 재택치료자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며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급증하는 재택치료자의 일상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60세 이상이거나 50대 고위험 기저질환자 등 별도의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집중관리군과 달리 일반 가정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 일반관리군이 항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창구를 일원화해 24시간 운영되는 전용 콜센터를 마련했다.

앞서 구는 구청직원,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및 성동문화재단 인원까지 포함한 총 50명으로 구성된 재택치료지원 TF팀을 설치하며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24시간 콜센터 상시운영하며 일반관리군에 관리소홀함이 없도록 치료관련 상담 및 생활민원까지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8일부터는 ‘KT-CS’와 전격 계약을 통해 전문상담인력 30명을 배치하여 보다 수준높은 상담서비스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대상자는 전용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언제든 상담 가능하다.

콜센터는 격리(해제)통지서 문자 재발송 등 행정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비대면 진료 가능 의료기관 및 지정 약국 안내 등을 실시하며 재택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앞으로도 재택치료자와 적극 소통하며 상담과 안내를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을 위해 `현장대응반`업무도 병행한다. 재택치료자가 1인 가구인 경우 생필품(물 등)을 구입하거나 보호자가 없어 조제약 수령이 어려운 대상자, 기타 확진자 및 동거가족의 각종 생활민원 처리 등을 처리한다.

지난달 옥수동에 거주하는 부모 확진된 가정에서 고열이 나는 아동을 위해 동행하여 타 지역 아동병원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부모 모두 확진된 아동과 동행해 PCR 검사도 동행하는 사례 등 벌써부터 현장대응반의 미담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17개 전동 주민센터에서는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비치해 필요한 경우 대여해 주거나 가정에서 나올 수 없는 경우 직접 전달해 주며 재택치료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진판정에서 격리해제 이후까지 구민들이 성동구로부터 순차적으로 받게 될 내용과 함께 각 과정에서 필요한 연락처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안내하며 구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용콜센터 운영으로 재택치료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심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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