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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2국(IWPG 글로벌국장 이수정)은 지난 13일 케냐 에이샤 줌와 카타나 여성·문화·예술 및 문화유산부 장관과 미팅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 IWPG 글로벌 12국) |
[뉴스비타민=유유례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2국(글로벌국장 이수정)은 지난달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석해 글로벌 12국 협력국가인 우간다와 케냐의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3월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양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68차 회의는 ‘성인지적 관점을 고려한 빈곤해소, 기관 강화와 재정 지원을 통한 모든 여성 및 소녀들의 성평등과 역량 강화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글로벌 12국은 이번 CSW 기간 중 우간다의 무투조 피스 레지스 양성문화부 장관, 아구티 제니퍼 아지 전국여성단체협회 대표, 아프리카의 뿔 여성을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파이자 바드부스 부사리 우간다 지역 프로그램 관리자, 할라 알 카리브 우간다 지역이사, 디아나 난양게 청년에게 힘을 우간다 국내 코디네이터 등을 만나 평화 실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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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2국(IWPG 글로벌국장 이수정)은 지난달 19일 아프리카의 뿔 여성을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파이자 바드부스 부사리 우간다 지역 프로그램 관리자와 미팅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 IWPG 글로벌 12국) |
또한 본부와 함께 무투조 피스 레지스 양성문화부 장관과 만나 우간다에 대한 5개년 국가협력 로드맵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기타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우간다 측은 국가 계획에 IWPG 평화사업을 적극 반영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케냐 인사들로는 에이샤 줌와 카타나 여성·문화·예술 및 문화유산부 장관, 디아나 카만데 완지쿠 케냐 과부와 고아들이 함께하는 단체 대표, 화투마 하카르 걸카인드 케냐 대표, 이본 안양고 아프리카-케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전무이사, 안젤라 은구쿠 화이트 리본 얼라이언스 케냐 전무이사, 모린 로빈나 아프리카 의료연구재단 전략파트너십 매니저 등 미팅을 통해 IWPG 소개 및 비전, DPCW 중요성과 실무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평화 실현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9월에 열릴 ‘2024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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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2국(IWPG 글로벌국장 이수정)은 지난 15일 케냐 화투마 하카르 걸카인드 대표와 미팅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 IWPG 글로벌 12국) |
이수정 글로벌 국장은 “여성의 성평등과 자립을 강화하기 위해 각국 여성대표부와 NGO들과 만나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들이 되었다”라며, “작년 9월 평화사업 실현을 위해 MOA를 체결한 우간다 양성문화부와 국가차원의 심도 있는 합의사항들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지난달 18일 유엔 본부 앞 처치센터(CCUN)에서 ‘글로벌 여성의 연대: 평화를 통해 성 불평등을 완화하다’를 주제로 NGO 이벤트를 단독으로 개최했으며, 이 포럼에서 글로벌 12국 수산나 막달레나 플로레스 샌프란시스코 지부장이 좌장으로서 IWPG는 평화와 성평등의 관계를 함께 고찰하고 어떻게 여성들의 연대가 이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 IWPG 본부는 3년 연속 CSW에서 단독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세계적인 여성평화 단체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