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 글로벌 12국(글로벌국장 이수정)은 지난 26일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를 주제로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 IWPG 글로벌 12국)

[뉴스비타민=유유례기자]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의 회원들이 평화를 기념하며 세상에 필요한 평화실현을 위해 모였다.

 

㈔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 글로벌 12국(글로벌국장 이수정)은 지난 26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를 주제로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12국 대한민국 지부연합(전주·익산·군산·정읍)으로 여성지도자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박성규 피아니스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윤현숙 IWPG 대표의 기념사와 우간다 전국여성연합단체 제니퍼 아구티 대표의 축사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이수정 글로벌국장의 평화위원회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군산대 최은옥 교수의 발제와 평화위원장(고지현 외 7명) 임명식을 했다.

 

글로벌 12국은 지난 26일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 기념식에서 평화위원장(고지현 외 7명) 임명식을 진행했다 (사진 = IWPG 글로벌 12국)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현재 전 세계에서 극심한 기아에 시달리는 인구 중 60%에 가까운 사람들이 여성과 소녀들이며 분쟁 국가에서는 그 비율이 더 높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 삶 속에서 평화를 실천하며 평화의 제도가 필요함을 깨닫고, 국제사회의 평화 정착을 위해 DPCW 법제화 촉구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이수정 글로벌국장은 “지난 3월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 행사에서 IWPG와 우간다 양성문화부가 함께 평화를 이루는 주체로서 여성의 역할을 나누며 5년간 발전계획을 논의 중”이며, “협력국가인 우간다, 케냐, 캘리포니아 지역의 NGO 대표들과 소통해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여성들이 하나되어 움직인다면 그 영향력은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또한 “IWPG 평화위원회는 전 셰계에서 작은 평화공동체를 이루어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오늘 발족되는 평화위원회는 작은 것부터 연구하고 발전시켜 목적한 평화를 함께 이뤄가는 동역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여성평화선언문’을 낭독하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및 촉구를 위한 평화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한마음으로 진행했다.

한편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지난 2019년 4월 26일 전 세계 여성들이 연대해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기원으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