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돌발해충 공동방제 지도 적극 나서 |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을 부화기로 예측하고,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를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해 동시 방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봄에 깨어난 돌발해충은 농작물의 잎, 줄기 등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나쁘게 할 뿐만 아니라 잎과 과일에 떨어진 배설물은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가에 피해를 준다.
또 과수의 열매가지에 산란해 가지를 고사시키기도 한다.
시는 적극방제를 위해 3월 월동난 조사를 실시하고, 부화기인 5월에는 사과, 배 등 9개 작목 255㏊에 공동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7월에는 산란기 성충 방제를 위해 전년도에 돌발해충 발생이 많았던 입암면, 칠보면 등 5개 읍면동에 포획트랩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정읍 고속도로 휴게소(하행선) 인근 산림 2㏊에 대해 산림녹지과와 협업 방제(21일 부터 22일)를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부화 후 약충기에 적기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방제효과가 떨어지므로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며 “올해 과수 병해충 예찰 결과 복숭아순나방, 노린재 등 중요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나 주의 깊게 예찰해 방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