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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과 손잡고 치안 강화 협력 방안 모색

백유나 기자 always1124@hanmail.net 입력 2024/09/02 13:38 수정 2024.09.02 13:38
전북경찰청·전북자치도·도교육청·전북변호사회 등 유관기관 참여

유관기관과 손잡고 치안 강화 협력 방안 모색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경찰청, 전북자치도, 도교육청, 전북변호사회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현장경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자치경찰 관련 주요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치안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총 6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먼저, 내년도 중앙행정기관의 과학치안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대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문과 참여를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또한, 전북지방변호사회와 협력하여 학교폭력 등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쟁이나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1학교 1전담 변호사를 두는 제도를 신설하고, 찾아가는 법률 교육과 상담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북 안심주차번호 서비스`의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가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하교 시간대에 교통경찰과 협력단체를 배치하고, 주정차 금지 노면표시 도색 사업을 시군에 적극 홍보하는 실질적인 대책도 논의됐다.

뿐만 아니라,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한 추적과 발견을 위해 복합인지 기술을 활용한 CCTV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함께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 예산 지원 등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신일섭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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