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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익산 |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익산시민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 보러 가실까요˝
익산시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1시민 1미술 프로젝트` 작품전시회를 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21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캐리커쳐, 자개 스마트톡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 운영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270여 점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수업을 참여했던 40팀, 268명이 매주 2시간씩 15회차를 함께 해 완성한 성과물이다. 팀은 20대부터 90대 어르신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함열읍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소규모 미술 전시회를 열기 위해 지원한 `다송무지개`팀, 언어적 소통은 부족하지만 주어진 과제를 착실히 해내 작품을 손수 완성한 새소망단기보호시설의 `미상`팀 등 미술을 향한 시민들의 열정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작품을 선보인 한 시민은 ˝꿈꾸던 그림을 `1시민 1미술`사업을 통해 잠시나마 화가가 된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고, 다른 시민도 ˝수업을 들으면서 온전한 나를 위한 배움의 기회가 주어져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수업이 끝나고도 계속 그림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는 21 부터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전시회가 진행되는 솜리문화예술회관의 정기휴관일인 23일(월요일)은 전시회도 휴관한다.
전시 기간 체험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현장에서 매일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