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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국가유산청 5개 공모사업 선정 쾌거..
사회

전북 익산시, 국가유산청 5개 공모사업 선정 쾌거

백유나 기자 always1124@hanmail.net 입력 2024/09/24 13:09 수정 2024.09.24 13:10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를 활용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신규 선정

국가유산청 5개 공모사업 선정 쾌거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익산시가 국가유산 활용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유산청이 공모한 5개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익산시는 2025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11억 9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 야행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문화유산 △세계유산 홍보지원 △세계유산 활용사업 등 5개 사업이다.

`국가유산 야행`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선정으로 전국 최고 야행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2024년도 국가유산 야행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비가 10% 이상 상향될 예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우수야행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익산의 자랑인 현대시조의 선구자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를 활용한 사업으로 올해 신규 선정됐다.

익산시가 추진해 온 가람 문학관, 가람시조문학상 등의 사업과 함께 새로운 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대 국가유산을 활용하는 `생생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 유적)의 홍보를 위한 `세계유산 홍보지원` △세계유산을 활용해 공연·체험을 진행하는 `세계유산 활용사업`도 사업비가 상향돼 지역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익산의 풍부한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며 ˝국가유산 활용 분야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 나가 한(韓)문화의 발상지 대한민국 4대 고도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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