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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직능단체 간담회 개최

류제곤 기자 ryujk7@hanmail.net 입력 2025/05/23 03:23 수정 2025.05.23 03:34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가 희망 있는 세상
아동돌봄 중심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 서비스

[뉴스비타민=류제곤기자]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직능단체 간담회 기념사진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직능단체 간담회 이기일 차관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는 5월 22일, 서울 문래동 협의회 세미나실에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초청해 ‘2025 아동 직능단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동돌봄의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요셉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방영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전성원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장, 주용국·고성용·이승재·황미숙 이사, 안성헌·윤종원·박소로 지부장을 포함한 각 지역 지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기일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의 돌봄은 생명의 가치만큼 소중한 사명이며, 이를 실천하는 모든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문제들을 점검·검토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세도 이사장은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아동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직능단체 간담회

직능단체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저출산 문제와 사회복지시설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사업 개선을 위한 주요 제안 사항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

△긴급·일시·특별 돌봄 대상 아동(다문화, 경계선 지능 등)의 관리 기준 완화
△장기근속휴가, 자녀돌봄휴가, 유급병가제 도입 등 종사자 처우 개선
△지역아동센터 이용 기준 중 소득·연령 기준 폐지
△정원 25인 미만 시설에 종사자 추가 배치
△노후시설 개·보수 지원 확대 △종사자 정년 연장 상향

보건복지부 장영진 의료·요양·돌봄통합지원단장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틈새 돌봄 확대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돌봄 현장에서 겪는 실제 문제와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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