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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우리동네돌봄단` 모집 |
구는 지역주민이 복지 취약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직접 발굴하는 ‘우리동네돌봄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으로 한정된 기존 돌봄대상에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가구를 추가하고, 돌봄 지역도 전 동으로 넓히는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우리동네돌봄단’ 모집 대상은 현재 만 40세부터 67세까지의 성인 중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지가 마포구인 사업자등록증 상의 대표자이다.
돌봄단은 취약계층 가정을 모니터링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활동을 뿐만 아니라 ▲고독사 위험가구 집중 발굴 및 관리 ▲정기 교육과 자치모임 참여 ▲공적 및 민간 서비스 정보제공 및 연계 등 상시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보편적 복지를 구현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근무 형태는 하루 4시간 이내 주 3일제이며, 월 22만 원의 활동비와 상해보험비, 교육여비 등의 운영비를 지급받는다.
신청은 서울시 50플러스 포털 ‘일·참여+’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방문이나 우편접수는 불가능하다.
구는 이달 중 접수된 서류를 검토 후 면접 절차를 걸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발된 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개최하는 교육을 수강한 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동네돌봄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사회적 고립 가구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