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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 지적보다 방향제시와 대안제시로 건강한 행감 앞장 |
행정사무감사 첫날 박성일 군수를 대상으로 한 완주군 행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완주군의 적극적 행정활동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한 가지 방향과 주제를 가지고 감사를 이어가고 있다.
유의식 의원은 감사 첫날 군수에게 완주군 군정질문 등과 같은 의정활동을 통해 완주군 전체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개선 노력을 함께하자고 요구했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각 실과소 별로 실시된 질의에서도 같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간 군의 행정 중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을 변경해 주민 편익에 앞장섰던, 삼례의 상생브릿지와 삼봉지구의 1군업체 영입을 위한 담당부서의 노력, 업체와 협상을 통해 기존 평당 예상 분양가 약994만원에서 39만원을 낮춘 사례 등을 선제적· 적극적 사례로 들고 이런 사례가 더욱 늘어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경제산업국의 소관 사무를 감사 시 공영개발과와 일자리경제과의 업무가 상당수 공유되어야 함에도 실천되지 않고 있는 부분을 지적했으며, 이는 비단 경제산업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축산과와 농업기술센터 등 완주군 내 대부분의 부서들의 업무가 상호간 연결 되어 있어 유기적 협조가 지속적으로 필요함을 요구했다.
이에 관련 건축과는 팀간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민원처리 속도를 단축해 나갔다며, 적극행정의 한 사례라고 밝히고, 타부서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부서 내 협조와 부서 간 협조를 통한 협업체제 구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봉지구의 사업부지 중 유일하게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B4블럭의 공사가 늦어지면 이에 따른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와 같은 사업들은 민원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조속히 공사를 시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사례와 같이 사전에 민원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차원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 유의원의 입장이다.
유의식 의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이번 행감은 지적보다 대안을 제시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며 “완주군의 행정이 공직자들의 열정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확인한 만큼 더욱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끌고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