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청렴배달 데이 운영 모습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은평구청 소속의 한 부서에서 세대 간 소통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이 눈길을 끈다.

구청 주거재생과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과 소통을 주제로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나누는 ‘청렴배달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청렴배달데이’는 조직문화 개선 등 상하급자, 세대간 소통강화를 통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매월 1회 점심시간에 배달 음식을 나누며, 자유로운 소통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올해 1월에 이어 지난 8일에 열린 ‘청렴배달 데이’에서 직원 업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자유롭게 소통하며 생활 속 청렴과 이를 위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끌어냈다.

이날 공유된 내·외부 청렴도 제고 대책 아이디어로는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열린 톡 운영 △예산집행 투명성 담보를 위한 열린 업무 구현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수평문화 확립을 위한 행복한 일터 조성 △민원응대 가이드 제작 등 업무절차 예고제 운영 등이다.

특히 직원들의 소중한 정책제언을 스마트정보과의 협조를 통해 구 홈페이지(은평소개-직원업무/전화번호)에서 업무내용과 담당자 연락처 표출로 민원인이 바로 담당 직원과 통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 대표전화 운영체계로 인한 전화 돌리기 등 민원 불편 사항을 개선해 민원 만족도 향상한 것이 대표사례다.

앞으로도 주거재생과는 부서 맟춤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막내 직원은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세대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을 위해 먼저 실천한다면 조직 내 갈등으로 인한 내부청렴도와 더 나아가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한 걸음 다가 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