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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18일), 강동구청과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 강동경찰서, 그리고 (사)유기견없는도시가 ‘반려견 순찰대’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오는 5월 2일부터 강동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 ‘반려견 순찰대’는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에서 주민 참여형 자치 치안의 새로운 대안으로 기획한 사업으로, 약 2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사업효과에 따라 서울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
강동구는 시범운영에 앞서 18일인 어제,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학배)와 강동경찰서, 그리고 (사)유기견없는도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반려견과 함께 일상적인 산책을 하며 거주지 곳곳의 범죄 위험요소나 생활 불편사항 등을 살피고 신고하는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과 구청, 경찰,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지역의 안전을 돌본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일상적 생활 속에서 지역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반려견 순찰대에 많은 주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