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종로구 청운효자동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022년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저소득 가정 초중고 학생 3명에게 총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예방 및 학생들 보호 차원에서 대상자별로 일정을 달리하여 소규모로 진행하였으며, 장학증서 전달 후에는 간담회 시간을 가져 장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하였다.

청운효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학부모의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희망나눔 장학금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2017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서울시 1호로 기부금품 모집기관 등록을 마친 뒤 매월 41명의 정기후원을 받는 중이다.

이번 장학금 전달 또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후원자들의 모금액을 활용한 것이다.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후원자를 발굴하고 올해 하반기 마을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강선 위원장은 “함께 해야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는 반딧불이처럼 지역 이웃들과 나눔을 함께하고자 지난해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로고도 제작했다”라면서 “마을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주민의 어려움을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