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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지원단` 출범..
경제

부산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지원단` 출범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10/06 07:58
이전부지 및 사옥건립 지원, 정주여건 조성, 주거안정 지원과 함께 각종 행·재정적 지원 추진

↑↑ 부산시청사
[부산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부산시는 6일 대통령 국정과제인‘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5월에 대통령 인수위에서 대통령 국정과제로 채택했으며, 지난 8월 말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산업은행 회장에게 조속한 부산 이전을 주문한 바 있다.

부산시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블록체인담당관 내에 금융기관이전TF팀(팀장 1, 직원 2)을 신설하여 대통령실, 금융위, 국토부 등 정부부처 및 국회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전지원단의 주요 기능은 산업은행의 원활한 부산 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이전부지 및 사옥건립 지원 ▲정주여건 조성 ▲이전 임직원 자녀 교육 지원 ▲기타 행·재정적 지원방안 등으로, 산업은행과 임직원들의 부산 이전 시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은행 이전 시 필요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위해 여·야 국회 설명과 설득 작업을 병행한다. 한국산업은행법 제4조에서는 “산업은행의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21대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여·야 모두 개정안을 발의*한 상황이라 여·야 협의를 통해 법률개정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새로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부권 혁신경제 발전을 이끌어 낼 중요한 모멘텀으로,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 한 단계 도약하여 대한민국을 이끌 양대 축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위해 이전부지, 정주여건 조성, 교육 지원 등 부산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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