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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도시 청주의 서원대 캠퍼스는 지금‘별책부록’발간 중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6일, 서원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부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청년창의인력 양성과정 중 올해 신규 기획한‘청년학당 별책부록’의 일환으로, 지난 6월 협약을 맺은 충북대 디자인학과에 이어 서원대 미디어콘텐츠학부도 별책부록 발간에 합류하게 됐다.
‘청년학당 별책부록’은 지역의 청년들이 문화기획을 비롯해 창작‧예술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토대를 견고히 하고 청년 문화를 활성화해 정주하고 싶은 문화도시 청주를 만들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로, 대학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청년학당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서원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디어콘텐츠학부 3학년 교과과정인‘게임콘텐츠 제작’수업과 연계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문화도시 청주 대표 공간에 관한 영상콘텐츠 5건을 제작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센터는 “충북대 학생들이 완성할 ‘문화도시 청주형 비주얼 콘텐츠’부터 서원대 학생들이 제작할 ‘문화도시 청주 대표 공간 콘텐츠’까지 본지만큼 알차고 특별한 내용들로 채워질 별책부록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면서 “청춘의 열기로 그려갈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을 함께 응원하고 염원해 달라”고 전했다.
이에 서원대 김병완 학과장은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들이 조금 더 지역의 문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새로운 내일을 모색해가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오래도록 살고 싶고 언제까지나 꿈을 펼쳐나가고 싶은 문화도시 청주가 될 수 있게 이번‘별책부록’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별책부록’마저 풍성하고 재밌는 ‘청년학당’은 청주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전인 2016년부터 진행해온 청년창의인력 양성프로그램으로 지난 6년 간 158명의 예비 문화기획자를 배출하며 총 23건의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지역 청년 문화력의 성장을 위해 청년문화창작소 ‘느티(흥덕구 신율로 138, 옛 복대2치안센터)’와 청년문화상점 ‘굿쥬(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18)’를 운영하며 청년들이 문화콘텐츠로 지역에 정주하고 자생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