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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인단체간담회 |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외여건에 더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김병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 관계자와 12개 기업체 대표, 경남경영자총협회 박덕곤 상임부회장이 참석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중소기업 우수 인력 확보방안 ▲조선업 숙련공 근무조건 개선 ▲외국인근로자 도입 확대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기업체 경영안정 지원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등이다.
이와 관련, 도에서는 하반기 시행 중인 중소기업육성자금 만기연장․상환유예 (1년), 202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1천억 원 확대 계획(1조 1천 억), 기업애로 해소 통합 플랫폼(경남기업 119) 구축, 외국인 근로자 우선배정 요건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경남경영자총연합회를 포함한 기업 현장에서 건의되는 외국인근로자 비자제도 등 법령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현장의 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물가, 금리 외에도 중국과 선진국의 제조업 자국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기업을 지켜주시는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논의된 현장의 의견들은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의 규제가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개선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기업애로 해소 전담조직 신설(‘22년 10월)과 기업애로 해소 통합 플랫폼 구축(’경남기업 119‘, ’23년)을 통해 맞춤형 전문가가 도내 기업체에 경영, 자금, 기술 등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 규제를 신속하게 발굴․개선하여 현장에 피드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