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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오르소’오동우 대표, 남도음식 경연대회서 우수상 쾌거 |
요리를 전공하고 강진읍에서 오르소라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오동우 대표는 경연대회 취지에 맞게 강진에서 생산된 흑토마토를 활용한 수제버거와 부메뉴로 아스파라거스 튀김과 묵은지 소스를 선보여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오 대표는 “바쁜 일정으로 준비를 많이 못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흑토마토버거를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꾸준한 메뉴 개발과 보완으로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경연대회는 전시음식 부문과 일반부로 나눠 개최됐으며 군은 강진에서 나는 식재료를 활용해 대표성이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음식을 만들어 강진을 홍보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 참여를 권장했다.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참여한 강진군 업체는 오르소를 비롯해 총 5개소로 진설음식 부문에 ‘거목촌’이 강진회춘탕을, 전시음식 부문에 ‘하나의 정원’이 귀리샐러드와 바지락어포를 선보였으며, 음식판매장터에 ‘청자골식당’, 농특산물 판매업체에 ‘청자골 강진표고’가 참여했다.
특히 강진군 대표음식 강진회춘탕은 전시 음식 시식 시간에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나의 정원에서 출품한 귀리조청강정은 상품화가 가능한 품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3년도 제2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