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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체결된 동대문구 ‘치매지킴택시 업무협약식’ 당시 현장 사진 |
치매지킴택시는 실종 어르신이 발생하는 즉시 택시기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알림으로써 길을 배회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즉시 연계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택시회사에 근무하는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치매 어르신에 대한 이해 교육 및 배회어르신 발견 시 대처방법 등의 사전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택시 내부에 QR코드가 탑재된 치매지킴택시 스티커를 부착해 택시 이용자에게도 치매환자 지원방법과 치매 예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치매는 더 이상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역공동체 모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치매친화적인 환경 구축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청량리동, 장안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내 160여 개의 기억지킴터, 치매안심주치의 23개소 운영 등 치매 환자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