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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선박 연구인프라 착공식 |
친환경선박 연구지원 인프라는 해양수산부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하는 연구시설이다.
목포 용해동 교육연구단지 3만 1천996㎡(대지 약 1만평 규모) 부지에 연면적 9천274㎡, 건축면적 6천316㎡ 규모로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충전 시험동, 해상 테스트베드 유지보수동, 연구동 등 친환경선박 육․해상 연구․실증을 위한 6개 연구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국내 중소선박의 50% 이상이 밀집한 목포에 자리해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시설은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목포시가 지원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소장 김부기)가 주관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남도는 국제해사기구의 선박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와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친환경 선박 원천기술 확보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 역점사업으로 ‘친환경선박 연구거점’을 구축하는데 해양수산부와 4개 사업에 총 1천571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전남도는 국내 연안여객선의 55%, 어선의 41%를 보유, 전국에서 연안선박이 가장 많은 지역이자, 오랫동안 조선산업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친환경선박 산업육성의 최적지”라며 “오는 2025년 친환경선박 연구지원 인프라가 본격 운영되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대전환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