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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구매를 독려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산시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행사이다.
행사에는 인증사회적기업 2개소, 예비사회적기업 6개소, 마을기업 3개소 등 총 11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했으며, 600여 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행사장은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1부 행사는 ▲홍보부스, ▲시식․시음 부스, ▲교육·체험서비스존, ▲코딩체험존 등을 운영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꿈나래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한 ‘로봇 축구’은 게임을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해 젊은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2부 행사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서산 어벤져스!’라는 창작연극 공연을 진행했다.
베트남에서 온 청년이 사회적 기업인들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본인에게 닥친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내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박람회장을 다녀간 김 모씨는 “평소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사고 싶었으나, 기업이나 제품에 관한 정보를 알기 어려웠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과 제품의 정보를 알게 돼 앞으로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20개, 마을기업 14개, 협동조합 73개, 자활기업 5개로 총 112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도내 4위 규모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