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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녹동항 |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은 비움(Clearance), 공간분리(Location), 환경개선(Environment)을 통해 국가어항의 모든 것(All)을 새롭게(New) 탄생시키기 위한 공간적 기반 조성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시범사업 5개소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공모 공고 후 접수한 전국 21개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서면평가로 10개소를 선정하고, 사업계획 적정성 등 현장평가로 실시해 최종 대상지를 확정 발표했다.
국가어항 내 방치된 어구 및 쓰레기 처리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무질서한 어항구역을 정비하게 된다. 또한 여객터미널과 화장실 등 기능․편의시설을 항 특성에 맞게 설치,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어항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녹동항의 경우 ‘눈과 입을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녹동항 조성’이라는 목표로 쓰레기 처리시설과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어구 보관창고, 화장실 및 공동작업장을 개선한다.
또한 레인보우 광장 조성과 바다정원 개선사업을 추진해 매력적인 항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 소득을 창출토록 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국가어항이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 배경, 사업계획서 작성 방향 등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6개 시군에서 6개 국가어항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대상지로 신청한 결과 녹동항이 선정됐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 녹동항이 전남의 명품어항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