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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中企 기술 교류단’ 해외시장 진출 타진..
경제

인천TP, ‘中企 기술 교류단’ 해외시장 진출 타진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11/14 08:06
獨·美·印尼 등 4개국 노크…후속 교류로 수출 성사 기대

↑↑ 인도네시아 기술 교류단의 현지 상담회 모습
[인천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인천시 중소기업 기술 교류단 운영사업’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올해 독일,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4개 국가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 교류단 운영사업’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우수 대학·연구기관·기업과의 공동연구, 투자 협력, 기술 특허사용 계약 등 업무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9월 25~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펠소닉 등 인천지역 9개 중소기업으로 꾸려진 기술 교류단을 파견, 현지 기업 등과 31차례의 교류를 통해 57억 원 상당의 상담을 벌였다. 소프트웨어(SW)개발사 ㈜포에스텍은 현지 기업과 융합형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제품의 말레이시아 내 독점권 확보와 관련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7천만 원 상당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또 ㈜뉴텍정공 등 9개 인천기업으로 구성된 기술 교류단은 지난달 24~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기업 등과 55차례 접촉, 147억 원어치의 상담을 벌이며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노리고 있다. 통학버스 학생 안전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드림가이드컴퍼니는 현지 기업과 기술 교류 협력(MOU)을 체결하고 솔루션 수출을 위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학생·학교·학부모 간 위치 확인할 수 있는 스쿨첵 솔루션과 제조공장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등 1억여 원어치 수출이 1차 목표다.

앞서 제이씨이엔지㈜ 등 6개 기업이 참여한 독일 기술 교류단은 12차례에 걸쳐 687억 원 상당의 온라인 상담을 벌였다. 이 가운데 ㈜오토메스텔스타는 현지 기업과 4억 원어치의 스마트공장 원격 제어용 센서 기술 활용과 관련한 기술 교류를 이어가는 등 후속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기업들이 해외시장의 최신 동향과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기술 교류단 참여로 새로운 시장의 문을 힘차게 두드리고 있다”며 “실질적인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및 투자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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