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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헝가리 신임대사 접견 |
이날 환담은 지난 9월 주한 헝가리 신임대사 부임으로 헝가리 페이르주와 친선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도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진행됐다. 그는 박 도지사와 상호 간의 축하의 인사를 나누며, 우호교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 도지사는 “헝가리는 동유럽 국가 중 최초로 1989년에 대한민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경제와 문화 교류가 이어져왔다”며 “앞으로도 경남과 페이르주의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세르더헤이 대사는 최근 헝가리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높게 평가하고, “코로나19가 종결되는 현 시점에 양국 간의 활발한 인적교류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답했다.
박 도지사는 “헝가리에 진출한 지역기업을 위한 경남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남과 페이르주, 나아가 양국의 기업과 경제단체를 통해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경남의 다양한 축제를 활용해 관광문화 분야의 교류를 지속 추진하는 데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박 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세르더헤이 대사에게 가교 역할을 요청하고, 양 지역 대표단의 상호 교류 방문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하며 환담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