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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시의원, 뉴딜일자리 등 원래 취지에..
정치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시의원, 뉴딜일자리 등 원래 취지에 맞도록 운영과 관리에 집중해야.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1/11/11 19:37
봉양순 의원, 시민 제보로 밝혀진 만큼 내부 관리가 미흡하다는 방증이라 강조해

↑↑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시의원
[서울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서울에너지공사는 현재 본사와 미니태양광센터 소속으로 뉴딜일자리 직원 20명을 고용해 전화상담, 서류검토, 현장점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뉴딜일자리가 ‘미취업자인 참여자들에게 직무 경험을 쌓고 참여 후 취업을 연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취지이다.

그러나 서울특별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3)은 11월 10일에 열린 제303회 정례회 서울에너지공사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제보로 알게 된 ‘미니태양광센터 뉴딜일자리 직원 근무태만 및 관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원래의 목적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였다.

봉양순 의원은 관리자인 매니저 자리가 공석이라서, 근무태만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문제가 해결된다 해도, “만약 내년에 태양광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 이 자리도 없어지나? 그렇다면 이들이 민간 일자리와 연계될 만한 경험도 충분히 쌓지 못하고 실업자가 될 테니, 원래의 취지대로 이 제도가 운영되지 않는 것 아닌가.”라고 크게 우려를 표했다.

또한 취업규칙으로 규정해 철저하게 살핀다는 휴가 내용에서도 단순 소견서로 7일 이상의 병가를 사용하는 경우까지 시민 제보를 통해 밝혀졌으며,

“열심히 일하신 분들이 차등적으로 받아야 할 상여금 20억 원이 거의 일률적으로 지급되었고, 직원들이 원하지 않는 상품권으로 지급하면서 실 구매 액 현황조차 확실하지 않다.”며 “태양광에 재정건전성에 신경 쓸 문제가 많은데, 이런 기본적인 내부 관리부터 되지 않으면 어쩌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봉양순 의원은 “내부에서 제보해주지 않으면 근무태만 문제, 병가 문제, 상여금 문제 모두 시의회에서 정확히 알 수 없는 내용이다.”고 하며, 서울에너지공사의 명확하고 공정한 운영과 관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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