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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산학연,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한 목소리 |
광주광역시는 2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혁신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에는 광주 완성차업체인 기아차,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물론 지역 소재 자동차부품사,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산학연이 두루 참여했다.
현재 자동차산업은 전통적인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대전환’의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하지만 지역 소재 자동차부품기업들은 대부분 자본력이 영세해 제대로 된 대처가 힘든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거듭나야 광주경제를 담보할 수 있다고 보고, 광주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추진위는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를 위한 첫 단추인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에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환익 추진위원장은 “중요한 변곡점에 추진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에너지밸리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0월 국토부에 100만평 규모의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7일 국토부의 현장실사가 완료됐다. 국토부는 12월 중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국가산단 후보지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경제의 중심축이자 미래 100년의 먹거리인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를 위한 첫 단추이자 핵심인 미래차 국가산단을 반드시 유치해 사물인터넷(IoT)를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산업 등을 융합한 사물이동(MoT·Mobility of Things)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