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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남평읍, 강추위 녹이는 각계각층 나눔 이어져 |
29일 남평읍에 따르면 지난 27일 지역 업체 번계전에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구 대표는 “주민들이 있기에 사업장도 운영할 수 있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연말연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과자류 제조업체인 ㈜광일식품에서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명절과 연말에 걸쳐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품 기부를 실천해온 조 대표는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든 겨울을 지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소한 소감을 전했다.
지역 업체에 이어 남평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인 ‘평우 장학회’(회장 이행주)에서도 최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만원을 행정복지센터에 전해왔다.
여기에 ㈜한일수기는 최근 방역마스크 2000매를, 주민 정경주 씨는 손수 농사지은 청무벼(20kg) 10포를 남평읍에 각각 전달했다.
신병철 남평읍장은 “업체와 주민, 각계각층의 풍성한 나눔과 배려 덕분에 연말을 맞은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감돌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