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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서약서 |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캠페인은 지난 2021년 4월 22일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에서 시작된 `도봉구형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실천단원들은 도봉구 내 창동역, 도봉산역, 공동주택 등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실천약속 참여 서명을 진행하고, 1인 릴레이 캠페인 및 모바일,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12월 말 현재 1만3천4백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온실가스 11,700여 톤 감축을 약속했다.
캠페인은 `내가 실천하는 10대 온실가스 줄이기` 약속 항목 중 2가지 이상을 생활 속에서 지켜나가는 방식이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10대의 항목은 ˝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고 냉 난방 온도 준수하기(여름 26 이상, 겨울 20 이하) 친환경 운전하고 자가용 대신 1주일에 한 번 대중교통 이용하기 우리집에 미니태양광 설치하기 먹을 만큼만 밥하기(전기밥솥 보온시간 3시간 줄이기) 에너지효율이 높은 TV, 전기밥솥 사용하기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음식물 쓰레기 20% 줄이기 사용하지 않는 TV, 세탁기, 전기밥솥, 전자렌지, 가습기의 플러그 뽑기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 캔 등 분리 배출하기 에코마일리지 가입하고 친환경상품 사용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온실가스 4톤 줄이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1인 가구 기준이라면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325W급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1개만 설치해도 충분할 만큼 간단하다. 만약 2천㏄급 휘발유 차를 탄다면 대중교통 이용, 승용차마일리지, 친환경 운전 등으로 매월 60㎞를 덜 타면 되고, 도시가스(LNG) 사용 가구는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거나 적정 난방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매월 10% 정도를 아끼면 된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탄소중립 실천 요령 매뉴얼`을 도봉구의회와 시민단체 등 참석자에게 처음 배포하고, 7월에는 도봉구민 탄소중립 실천 요령 매뉴얼인 `Green Life, 내가 그린 Green Dobong!` 4,500권을 제작하여 7월 지역사회에 배포하고 전국에 공유한 바 있다.
또한 11월에는 `2021년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서 전 세계 965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고, 12월에는 `2021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후 에너지 정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관의 노력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에 구민들의 긍정적인 인식과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도봉구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운동에 보다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