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비타민

디지털 미술전시관을 통한 ˝서울의 중심 중구˝의 미술대중..
문화

디지털 미술전시관을 통한 ˝서울의 중심 중구˝의 미술대중화 선도

고광섭 기자 입력 2021/12/30 08:02

↑↑ 달 연대기-운동회 Lunar chronicle-field day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서울 중구가 중구청사 내 미디어매체와 SNS를 이용한 온라인 디지털 미술전시관을 새해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구의 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미술작품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내 신진 작가를 발굴·후원하고자 기획되었다.

구는 문화·예술 콘텐츠 업체 ㈜에스엔티넷(대표 이재훈)의 `폴스타아트` 서비스를 도입해, 중구청사 내 설치된 미디어보드 등을 통해 미술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을지아트페어 참여 작가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매월 30여 점씩 선보인다. 작품은 중구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폴스타아트`는 미술 작품을 콘텐츠화해 음원서비스와 같은 방식으로 대중에게 제공하고, 작가에겐 저작료를 지급하는 디지털 미술작품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다.

중구는 디지털 미술전시관 사업이 `지역 내 작가 발굴`, `작품 디지털 사용권 등록`, `저작료 지급`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디지털 미술전시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힐링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작품을 보다 많은 주민들이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술계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역 내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균일가인 10만원에 판매하는 `을지아트페어`를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3년 연속 7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을지아트페어`를 주관하고 있는 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중들에게 미술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술 시장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비타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