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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동 주민센터 신청사 정면 |
삼양동 신청사는 삼양시장 오거리 주변(솔매로 69)에 있다. 우이신설 도시철도 삼양역과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청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2,997.68㎡ 규모로 들어섰다. 지하 1층은 주차장 13면과 전기차 충전소, 지상 1층은 민원실과 행정실, 무인민원 발급기, 자원봉사캠프 등을 갖췄다.
2층은 새마을문고(작은 도서관)와 동대본부, 유아열람실, 수유실, 3층은 강북 드림스타트센터 및 교육복지센터가 들어갔다. 4층은 회의장, 3개 문화 강좌실, 주민자치회 사무실, 5층은 다목적 강당과 방송 장비시설 등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은 유아 열람실에서 트램펄린에 올라 신나게 뛰거나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올 수 있다. 작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열람실 바닥에는 안전매트가 깔렸다. 강북 드림스타트와 교육복지센터는 새 단장한 곳에서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주택재개발 사업시행자인 미아 제3구역 정비조합에서 기부채납한 공공시설이다. 미아 제3구역에는 지하 3층~지상 22층 공동주택 15개동(1천45세대)과 부대시설이 2024년 8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새롭게 탈바꿈한 삼양동 주민센터는 행정, 교육, 복지 수요를 반영한 다기능 복합청사”라며 “이곳에서 한 차원 높은 주민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