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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1월 4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평준화 일반고 배정안을 심의하고, 7일에는 고입추첨관리위원 6명과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고입배정추첨위원 6명, 경찰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입배정추첨을 시행했다.
지원학생 2,621명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체육특기생, 유공자녀, 고입특례학생 등 67명의 우선배정, 정원외 배정을 시작으로, 1,953명(지원학생의 77.1%)의 학생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되었다.
고입배정프로그램은 배정추첨위원이 각자 뽑은 숫자를 조합하여 나온 8자리 기준번호를 통해 추첨이 이루어지며, 경찰관 참관, 전 과정의 동영상 촬영 등으로 추첨배정의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배정을 통하여 93%의 학생들이 적어도 2지망 학교에 배정되고 있지만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의 경우에도 입학 후 학교에 만족하며 다닐 수 있도록 평준화 14개 일반고의 수준을 고르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